세계일보

검색

부산시, IoT·AI 기반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시범 운영

입력 : 2025-06-30 11:05:49 수정 : 2025-06-30 11:05:49

인쇄 메일 url 공유 - +

부산시는 다음 달부터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기반(감량 데이터 전송)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제품에 대한 원천감량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최신 기술 적용 방법을 고민해왔다. 수요조사를 통해 영도구·수영구를 제외한 14개 구·군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부산시가 다음 달부터 전국 최초로 IoT·AI 기반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 부산시 제공

한국음식물감량기협회를 통해 관련 기업들과 IoT·AI 감량 데이터 전송의 감량기 개발 가능성을 논의한 끝에 올 상반기까지 개발·인증을 완료한 4개 제품을 시범사업에 적용한다.

 

시범사업 대상은 단독주택 및 100세대 이하 소규모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세대이며, 시범 운영하는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는 △음식물쓰레기 투입량을 측정하는 전자저울 기능 △감량된 데이터를 송신하는 무선통신(와이파이) 기능 △감량기 강력 탈취 기능으로 구성된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모든 폐기물은 적게 배출하고 배출된 폐기물은 최대한 재활용해 안전하게 처리하는 것이 목표”라며 “음식물쓰레기 원천 감량화사업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사업의 취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5일 부산지역 아동복지시설에 다수의 음식물쓰레기 감량기를 기증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지수 '시크한 매력'
  • 지수 '시크한 매력'
  • 에스파 닝닝 '완벽한 비율'
  • 스칼렛 요한슨 '아름다운 미모'
  • 베이비몬스터 아현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