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용 임플란트 개발기업 ㈜코웰메디(대표이사 최현명)가 부산 제2공장의 준공식을 개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24일 개최된 준공식에는 코웰메디 전직원과 박형준 부산시장, 강서구청장,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부산치과의사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최현명 대표이사의 환영사를 비롯하여 주요 내빈들의 축사 이후 감사패 수여, 축하공연, 센터 투어, 단체사진 촬영 등의 식순이 진행됐다.

코웰메디의 부산 제2공장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위치한다. 이곳은 글로벌 거점 도시를 목표로 수출 및 물류 이동을 위한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로 꼽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려는 코웰메디의 지향점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제2공장 내부는 연구, 생산, 물류, 사무, 홍보, 교육 및 각종 복지시설 등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유틸리티 공간을 중앙 배치하여 공간 집약적인 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최신 자동화 생산공정과 연구개발시설이 적용된 스마트팩토리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치과용 임플란트 수출 확대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이밖에 제2공장 준공을 계기로 목표하는 바도 뚜렷하다. 제2공장을 통해 기존 생산규모 대비 최대 6배까지 향상된 생산규모를 갖출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성 및 품질 측면에서의 향상도 기대된다. 아울러 국내외 치과의사 대상의 제조 라인 및 제품 전시 투어, 다양한 치의학 관련 학술 세미나 개최 등으로 치과산업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포부다.
최현명 대표이사는 “부산 제2공장 준공에는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가속화와 새로운 도약을 향한 코웰메디의 의지가 실려있다”며, “이 과정에서 제2공장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국가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대한 기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목표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1994년 대한민국 최초로 임플란트 개발에 성공한 김수홍 박사가 설립한 코웰메디는 임플란트, 골이식재, 시술기구 및 디지털 가이드 제품을 전문적으로 제조,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04년에는 국가산업발전 기여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으며, 2010년에는 세계 최초 E.coli 기반 rhBMP-2 골 이식재 개발과 상용화 성공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창립 이래 30년 넘게 국산 임플란트의 자립과 세계화를 견인해온 코웰메디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하는 기업으로 성장, 바이오메디컬 산업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확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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