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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엠프티 성수, 상반기 ‘외국인’ 거래액 60% ‘껑충’

입력 : 2025-06-27 09:50:06 수정 : 2025-06-27 09: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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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팝업 스토어 및 익스클루시브 에디션 인기...27일 ‘오호스 X 헌터’ 컬래버 발매

무신사가 운영하는 고감도 편집숍 ‘무신사 엠프티(MUSINSA EMPTY)’가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 판매액에서 외국인 고객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무신사 제공

무신사가 올해 1월부터 지난 23일까지 약 6개월간 무신사 엠프티 성수의 오프라인 판매액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 고객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으며, 전체 판매액의 약 56%가 해외 고객으로부터 발생해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수치는 텍스프리 기준으로 집계한 것으로, 실제로 부가세 환급을 받지 않은 경우까지 고려하면 수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신사 측은 성수에서 국내외 실험적 디자이너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패션 편집숍으로 입소문을 탄 점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무신사 엠프티는 최근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오호스(OJOS)’와 ‘헌터(HUNTER)’의 협업 컬렉션을 오는 7월 3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선발매 한다. 

 

컬렉션 발매를 기념해 무신사 엠프티 성수에서 단독 팝업 스토어가 열리며, 현장에서 레인부츠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레인 판초를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엠프티 성수는 외국인 관광객 유입 증가에 힘입어 올해 1월부터 지난 23일까지 오프라인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했다”라며, “앞으로도 니치 패션 브랜드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대표 편집샵으로서 국내외 이머징 브랜드의 초기 성장 파트너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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