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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한민용 앵커 "배부른 앵커 낯설겠지만, 뉴스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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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26 16:31:03 수정 : 2025-06-26 18: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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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을 진행하는 한민용 앵커가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한민용 인스타그램 캡처

JTBC '뉴스룸'을 진행하는 한민용 앵커가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한민용 앵커는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임신 사실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큰 응원을 받고 있다.

 

한민용 앵커는 “많이들 물어보셨지만 어쩐지 밝히기 쑥스러워 제대로 답하지 않아 왔는데요. 이제는 존재감이 확실한 배가 되어버렸네요”라며 “임신했습니다. 여러분”이라고 적었다. 

 

“DM으로 댓글로 맞느냐, 축하한다, 연락주신 분들이 많았는데 일일이 답장드리지 못했습니다. 죄송하고, 또 축하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JTBC '뉴스룸'을 진행하는 한민용 앵커가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JTBC 제공

한 앵커는 “대부분의 여성이 임신했다고 바로 커리어를 중단하지 않듯 저 또한 평소처럼 뉴스를 하고 있습니다”라며 “다만 좀 다른 게 있다면, 점점 불러오는 배를 TV를 통해 많은 시청자분들께 보여야 한다는 점인데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전히 우리나라에선 배부른 앵커가 낯선 존재인 것도 같습니다”라며 “사실 저도 점점 변하는 제 모습이 좀 낯설고 어색합니다. 시청자분들도 그러실까 조금 걱정도 됩니다. 부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길 바라겠습니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JTBC '뉴스룸'을 진행하는 한민용 앵커가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한민용 인스타그램 캡처

JTBC 동료들의 축하와 배려 속에서 아주 좋은 컨디션으로 뉴스를 하고 있다는 한민용 앵커는 “임신하기 전에 그랬듯 늘 최선을 다할 겁니다”라면서 “그럼 곧 뉴스룸에서 뵙겠습니다”라고 사실을 넘어선 감동을 전했다.

 

한 앵커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축하해요.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기 좋아요”, “계속 뉴스룸에서 볼 수 있기를, 꼭”, “프로의 자세는 남다릅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뉴스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한민용 앵커는 2013년 8월부터 JTBC 주말 ‘뉴스룸’을 맡아 진행했고, 2023년 7월부터는 평일 ‘뉴스룸’ 진행을 맡고 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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