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물 만난 고기처럼…네이버스토어서 컨템포러리 브랜드 거래액 증가

입력 : 2025-06-26 15:57:29 수정 : 2025-06-26 15:57:29

인쇄 메일 url 공유 - +

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20·30 세대 선호도가 높은 국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올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누적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두 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는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쇼핑라이브’와 컨템포러리 브랜드 간의 결합이 강한 시너지를 만든 것으로 분석했다.

 

트렌드에 가장 민감하고 유행을 빠르게 선도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판매자에게는 관심도 높은 타겟 이용자와의 마케팅 채널 확보가 매우 중요한데,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는 쇼핑라이브가 브랜드 성장을 가속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다이닛’과 ‘유메르’는 올해 1월, 3월 진행한 입점 기념 쇼핑라이브에서 100만 조회수와 기록적인 거래액을 달성했다. 지난해 네이버 팝업으로 화제성을 일으키고 이후 입점까지 진행한 디자이너 브랜드 ‘파사드패턴’은 겨울 시즌을 겨냥한 쇼핑라이브로 2주간 총 18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규모가 작은 신진 브랜드도 네이버 생태계 내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기술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정확하고 빠른 배송을 돕는 ‘N배송’, 마케팅 접점을 확대하는 어필리에이트 솔루션 ‘쇼핑 커넥트’ 등이 대표적이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 ‘하이퍼클로바X’ 기반 추천 기술의 고도화로 판매자와 단골 고객 간 매칭률이 향상되는 등 취향과 맥락에 따라 추천 받는 AI 쇼핑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판매자 성장의 기회를 확대했다.

 

네이버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규 브랜드를 발굴하고 화제성 높은 판매자와의 협업을 강화하며, 커머스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20·30 세대에게 더욱 만족도 높은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브랜드들의 데이터베이스가 풍부해짐에 따라 네이버 패션 카테고리의 역량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베이비몬스터 아현 '반가운 손인사'
  • 베이비몬스터 아현 '반가운 손인사'
  • 엔믹스 규진 '시크한 매력'
  • 나나 '매력적인 눈빛'
  • 박보영 '상큼 발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