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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코리아, 국내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만 코어 360’ 전략 제시

입력 : 2025-06-26 12:29:47 수정 : 2025-06-26 12: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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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 만트럭버스그룹이 국내 서비스 네트워크를 23곳으로 확장하고 차량 정비 예약 기능이 있는 서비스 앱(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한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2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만 코어(MAN CORE) 360’ 전략을 소개했다.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그룹 세일즈 인터내셔널 총괄 부사장이 미래 상용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백소용 기자

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만 코어 360 전략의 네 축인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신규 앱 론칭, 고객 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체계적인 인력 양성을 기반으로 고객 경험 전반에서 품질과 효율을 높이는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국내 3번째 직영 서비스센터인 부산 서비스센터를 전날 열었다. 4분기에는 경기 이천 지역에 신규 서비스센터를 추가 개소해 전국 23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망이 구성된다. 

 

고객을 위한 마이 만(My MAN) 앱은 7월 출시된다. 수입 상용차 브랜드 최초로 차량 정비 예약 기능을 지원하고, 사고 수리 견적, 차량 기능 매뉴얼 등의 기능까지 통합됐다. 하반기에 시작되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센터 이용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등 다양한 혜택과 리워드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만트럭은 다음달 8일부터 2주간 전국 9개 권역을 순회하며 ‘만 서비스 데이’를 운영하고, 글로벌 기술을 국내에 맞게 재구성한 ‘만 테크니컬 트레이닝’ 등 인적 투자도 확대한다.

 

만트럭은 올 하반기 중 유로6E에 대응한 제품군을 확대하고 540마력의 신규 덤프트럭 등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신모델을 투입해 판매 확대에 나선다.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그룹 세일즈 인터내셔널 총괄 부사장은 “지난 1분기 유럽 트럭 시장이 위축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만은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한국 시장은 만의 글로벌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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