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등 ‘빅5’라고 불리는 서울의 주요 대학병원들이 의∙정 갈등 여파를 직격탄으로 맞았던 지난해 한 해 총 2000억원대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장례식장·주차장·부대사업을 제외한 의료 부문에서 5000억원이 넘는 적자를 냈다.
26일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세브란스병원·서울성모병원·서울아산병원 등 서울 ‘빅5’ 병원은 2023년 총 555억원의 수익을 냈지만, 지난해에는 2266억원의 적자를 봤다. 병원별로 보면 서울대병원은 1106억원, 삼성서울병원은 525억원, 세브란스병원은 447억원, 서울성모병원은 193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서울아산병원만 5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장례식장과 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제외한 의료 부문만 보면 손실은 5685억원으로 더 컸다. 적자액은 서울대병원 2178억원, 삼성서울병원 1494억원, 세브란스병원 889억원, 서울성모병원 564억원, 서울아산병원 560억원 등이다.
국립대병원들도 열악한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서울대병원 등 국립대병원 17곳은 작년 총 5586억원의 적자를 보였다. 17곳 중 분당서울대병원(17억원)과 충남대병원(53억원)만 흑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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