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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도·남궁진·배아현·성리가 DJ로…BTN라디오 ‘울림’ 개편

입력 : 2025-06-26 10:20:08 수정 : 2025-06-26 1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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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라디오가 여름을 맞아 다음 달 울림채널 개편을 단행했다. 퇴근길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새로운 DJ를 발굴했다. 

 

BTN라디오 DJ를 맡게 된 트로트 가수 나상도와 남궁진, 성리(왼쪽부터). BTN라디오 제공

 

26일 BTN라디오에 따르면 월요일 오후 7시엔 나상도와 남궁진이 DJ를 맡아 ‘나상도&남궁진의 쾌남열전’을 이끈다. 다음달 7일 첫방송된다. 

 

나상도는 ‘미스터트롯2’ TOP7에 오르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남궁진은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TOP10을 차지하면서 실력을 입증했다. 더블 진행으로 풍성함을 살리고 청취자와 소통하는 예능 코너로 구성될 예정이다. 

 

화요일에는 ‘미스트롯3’ 준우승자 배아현이 DJ로 찾아온다. 다음달 1일 ‘별빛달빛 배아현입니다’가 첫방송된다. 

 

배아현은 뛰어난 가창력과 꺾기, 맑은 음색으로 사랑받는 실력파 트로트 가수다. 특히 문화포교에 앞장서는 대표 불자 가수로서, 불교의 자비와 평화를 노래로 전하며 공연과 활동을 지속해왔다. 그간 BTN라디오의 스페셜 DJ로도 참여해왔다. 

 

배아현은 “불교문화와 음성공양을 통해 위로와 울림을 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수요일 퇴근길은 가수 성리가 책임진다. 시즌1 ‘성리와 데이트’를 진행하다 군 복무로 잠시 하차했으나 이번에 전역과 함께 시즌2로 다시 찾아온다. 첫방송은 다음달 2일이다.

 

시즌1에서 뛰어난 입담과 순발력으로 재치 있게 방송을 이끈 성리는 ‘금빛트롯돌’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2시간 동안 다채로운 코너로 애청자들과 소통해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애청자들과 삶의 희로애락을 나누며 더욱 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성리는 “무대 위 가수로서의 진심을 다시 마이크 앞에서도 전하겠다”며 “DJ로서 더욱 성숙한 모습과 안정된 진행으로 청취자들에게 힐링을 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TN라디오 DJ를 맡게 된 트로트 가수 배아현(왼쪽)과 서원스님. BTN라디오 제공

 

한편, 화요일 오전 7시에는 구미 대둔사 주지 서원스님이 ‘화사한 아침 서원입니다’를 진행한다. 

 

선명상 포교를 위한 프로젝트그룹 비텐스 출신이기도 한 서원스님은 맑은 에너지와 선명한 통찰로 청취자들의 하루 시작을 함께 열어 갈 예정이다.

 

서원 스님은 “이른 아침, 숨과 마음을 정갈히 가다듬는 시간, 청취자와 도반이 되어 하루를 선명한 울림으로 시작하고 싶다”며 “무겁지 않게, 그러나 가벼움만도 아닌, 마음 집중과 평안을 위한 동반자로서 함께 걸어가는 방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TN라디오는 울림 앱과 BTN라디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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