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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골당서 "촬영 중이니 조용히"…드라마 촬영팀 민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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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26 02:33:31 수정 : 2025-06-26 02: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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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골당에서 드라마 촬영팀에게 "조용히 해달라"고 요구받았다는 한 유가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납골당에서 조용히 해달라는 촬영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오늘 할머니 발인하고 납골당에 모시러 갔는데 드라마인지 뭔지 촬영하고 있더라"며 운을 뗐다.

 

A씨는 "그냥 신기해서 보고 있었는데 스태프 중 한 명이 나한테 오더니 '정말 죄송한데 촬영 중이라 조금만 조용히 해 줄 수 있냐'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상한 게 나는 애초에 말도 얼마 안 하고 있었고, 가족들이랑 친지분들도 큰 목소리로 대화하지 않았다"며 "'원래 조용한 편이니까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했는데 다른 가족들한테 전달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제가요?'하고 대화 끝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납골당에서 통곡하는 사람 있으면 울지 말라고 하겠다"며 황당해 했다.

 

누리꾼들은 "차라리 세트장을 만들어라", "자기들이 무슨 중세 귀족인 듯 행동하네", "벼슬이다 벼슬", "나 같았으면 욕했을 듯", "주작이 아니고 실화면 충격적", "무슨 드라마인지 공개해야 한다" 등 공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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