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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현충원과 1사1묘역 자매결연 [사회공헌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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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26 01:54:36 수정 : 2025-06-26 01: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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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함께 그리고 더 멀리”… 사회 그늘 찾아 상생 실천 한마음

 

최근 기업 활동은 일자리를 만들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정부·시민사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회의 그늘을 찾아 손을 내밀고 중소·중견기업과 상생하기 위해 협력한다. 탄소배출을 줄여 지구를 살리고 가족돌봄청년의 짐을 나눠지는 데도 동참한다. 올해 대내외 경영 환경은 악화일로이지만 사회와 함께 가기 위한 기업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LIG넥스원은 2010년 국내 방산업체 중 처음으로 국립서울현충원 30묘역과 1사1묘역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호국보훈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파리에어쇼가 열린 지난 16일 프랑스 파리.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95세의 유엔군 참전용사 세르주 아르샹보씨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아르샹보씨는 6·25전쟁 당시 ‘철의 삼각지대’로 불린 중부전선 요지와 철원 서쪽 최전방 방어선인 ‘티본 지구 전투’에서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전했다. 이에 신 대표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 것이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왼쪽 두번째)가 유엔군 참전용사 세르주 아르샹보씨(가운데)에게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IG넥스원 제공

아울러 LIG넥스원은 프랑스뿐 아니라 미국과 콜롬비아, 필리핀 등 각국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초청행사 등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신 대표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이 있을 수 있었다”면서 “LIG넥스원의 임직원들은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에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의 동문을 교체했다. LIG의 후원으로 낡은 시설을 24년 만에 새롭게 정비한 것이다. 행사에는 구본상 LIG 회장과 신 대표 등 고위 경영진은 물론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김광우 유엔평화기념관장, 김태선 유엔평화봉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LIG넥스원은 매년 5월 무렵이면 임직원들이 함께 묘역정화 봉사활동도 펼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원을 찾을 참배객들에게 정돈된 묘역을 선보이자는 취지다. 지난 3월에는 신입사원을 비롯한 임직원 70여명이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해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 ‘서해수호관’을 방문해 추모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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