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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 묘역 정화 등 호국보훈 활동 앞장 [사회공헌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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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26 01:06:21 수정 : 2025-06-26 0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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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함께 그리고 더 멀리”… 사회 그늘 찾아 상생 실천 한마음

 

최근 기업 활동은 일자리를 만들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정부·시민사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회의 그늘을 찾아 손을 내밀고 중소·중견기업과 상생하기 위해 협력한다. 탄소배출을 줄여 지구를 살리고 가족돌봄청년의 짐을 나눠지는 데도 동참한다. 올해 대내외 경영 환경은 악화일로이지만 사회와 함께 가기 위한 기업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효성이 창업주 고 조홍제 회장부터 3대에 걸쳐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과 후원을 펼치고 있다.

현재 조현준 회장은 할아버지 산업보국 창업정신을 계승받아 장병 복지 후원, 참전용사 보금자리 지원, 국립서울현충원 묘역 정화 등에 앞장서고 있다. 조홍제 초대회장은 사업을 일으켜 경제를 부흥시키는 것이 국가와 민족 부흥으로 이어진다는 ‘산업보국’ 정신을 경영철학으로 삼았다.

효성이 지난달 경기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찾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나들이 활동을 지원한 모습. 효성 제공

효성은 2010년부터 수도권 북방과 서부전선을 수호하는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와 1사1병영 자매결연 협정을 맺고 있다. 매년 부대를 방문해 위문금과 장병 대상 독서카페 시설, 체력단련 용품, 세탁방 등을 후원했다. 지난해 6월에는 광개토부대 육군 장병 복지에 위문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2012년부터 지속해온 나라사랑 보금자리 후원사업은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가한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지원 프로젝트다. 효성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를 찾아 육군본부에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에 1억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참전용사 노후주택을 새로 짓거나 보수하는 데에 사용된다. 주택이 없는 참전용사 중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차상위계층인 이들의 임대주택 임대료 지원에도 쓰인다.

이들의 문화생활도 지원한다. 효성은 서울남부보훈지청 재가복지대상자를 대상으로 평소 외출이 쉽지 않은 고령 유공자가 나들이, 공연관람 등을 하도록 후원한다. 효성 임직원 30여명은 매년 2회 이상 국립묘지를 방문해 참배, 헌화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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