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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이혼 후 큰 트라우마…돌싱글즈 나가볼까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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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25 10:58:50 수정 : 2025-06-25 10: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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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티스트 낸시랭(본명 박혜령)이 이혼 후 겪은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낸시랭은 오는 25일 오후 6시 유튜브 웹예능 '파자매 파티' 5화 돌싱 특집 편에 출연한다.

 

서유리, 김똘똘, 낸시랭. 샌드박스네트워크 제공

돌싱 8년 차 낸시랭은 이혼 후의 후유증과 극복 과정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그는 "한 번 큰 트라우마가 생기고 나니, 사람을 믿는 게 무서웠다. 경계부터 하게 되더라"며 이혼 당시 느꼈던 불안한 마음을 고백했다.

 

지금은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밝히며 "'돌싱글즈' 같은 연애 프로그램에 나가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결혼을 앞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느냐'는 질문에 "각종 서류의 팩트 체크가 중요하다. 가족들의 실존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낸시랭은 2017년 12월 왕진진(본명 전준주)과 결혼했다. 2018년 10월 왕진진에게 감금·폭행·협박 등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이혼 소송을 냈고, 결혼 2년 9개월 만에 승소하면서 마침표를 찍었다.

 

이와 별개로 왕진진은 사기·횡령, 배우자 폭행 혐의로 2022년 4월 대법원에서 징역 6년을 확정받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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