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발표를 한 가수 신지(44·이지선)가 예비 신랑인 가수 문원(37·박상문)과 함께 노래 부르는 모습을 공개했다.
신지는 24일 소셜미디어에 오는 26일 공개 예정인 솔로곡 '샬라카둘라'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이 노래엔 문원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노래한다.
'샬라카둘라'는 사랑이 마법처럼 다가온 순간에 서툴고 떨리는 감정을 담아낸 듀엣 곡이다.
신지는 전날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할 예정이다.
신지는 "팬과 지인들께는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기자들이 한 발 빨랐다"며 "오늘 웨딩촬영을 했고, 중간에 기사를 접한지라 빠르게 글을 올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올해 시드니 공연을 시작으로 코요태 앨범과 국내 투어 콘서트로 인해 바빠질 일정을 생각해 급하게 웨딩 촬영을 하게 됐다. 예쁘게 잘 만나면서 내년에 있을 결혼식 소식은 꼭 직접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두 사람은 신지가 MBC 표준FM '싱글벙글쇼'를 진행할 때 만난 게 인연이 돼 연인이 된 거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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