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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27일 컴백…팬 폭행 방관 논란 8개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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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24 11:16:05 수정 : 2025-06-24 11: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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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시가 오는 27일 컴백한다. 팬 폭행 방관 논란 8개월 만이다.

 

제시는 지난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티져 영상을 공개했다.

 

가수 제시. 피네이션 제공

티저 영상에는 속보를 뜻하는 '뉴스플래시'가 적힌 TV화면이 등장한다. 화면 하단에는 제시의 이름과 함께 '2025.06.27'라는 날짜가 차례로 나타나며 오는 27일에 신곡이 발매될 것임을 암시한다.

 

제시가 기습적으로 컴백을 예고하자 대중의 반응은 엇갈렸다.

 

오랜만에 신곡을 발매하는 제시를 반가워하는 팬들과 그의 팬 폭행 방관 논란에 실망한 이들이 설전을 벌였다.

 

제시는 지난해 9월2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한 팬이 자신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한 뒤 일행에게 폭행당했으나 이내 자리를 피해 논란이 됐다.

 

이후 피해자와 네티즌 등으로부터 고소·고발을 당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가해자들에 대해 당일 처음 본 사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제시에 대해 범인은닉·도피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고, 제시와 함께 입건된 일행 1명에 대해서도 같은 결정을 내렸다.

 

제시의 일행 중 팬을 위협하고 때린 래퍼 코알라(본명 허재원)는 폭행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코알라와 함께 팬을 폭행한 뒤 해외로 도피한 외국인 A씨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를 통해 수배됐다.

 

제시는 이 사건으로 소속사 DOD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수천 번 수만 번 후회했다. 그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좋겠다"며 "이제라도 제 잘못을 바로잡고 피해자 분이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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