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중동 휴전 소식에 '안도'…한국·일본 증시 상승 출발

입력 : 2025-06-24 10:18:05 수정 : 2025-06-24 10:18:05

인쇄 메일 url 공유 - +

'안전자산' 금값은 약세…비트코인은 4%대 상승
유가 10% 넘게 급락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 합의가 이뤄졌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표에 국제 유가가 추가로 떨어지고 주요국 주가지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9시 35분 기준 아시아 증시에서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1.23%)와 한국 코스피(+2.30)는 1% 넘게 상승 중이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한국시간 오전 9시 25분 기준 미 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0.49%), 나스닥 100 선물(+0.72%),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선물(+0.42%)도 상승세다.

국제 유가는 급락세를 보였다.

한국시간 24일 오전 9시 25분 기준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3.26% 내린 배럴당 66.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WTI 선물 가격은 장 중 한때 64.38달러까지 내려갔다 하락분을 일부 만회한 상태다.

WTI 선물 가격은 앞서 2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이란의 보복 공격이 제한적이라는 평가 속에 전장 대비 7.2% 떨어진 68.51달러로 장을 마감한 바 있다.

지난 21일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주말 동안 확전 가능성에 대한 불안이 이어지면서 23일 장 초반 WTI 선물 가격이 한때 78.4달러까지 튀어 올랐지만, 이란의 보복 공격이 절제된 양상을 보인 데다 휴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WTI 선물 가격은 20일 종가 73.84달러 대비 10% 넘게 내린 상태다.

브렌트유 8월물 선물 역시 23일에 전장 대비 7.2% 급락한 배럴당 71.48달러로 장을 마감, 2022년 8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후 한국시간 24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전장 대비 3.02% 낮은 69.32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을 하는 것으로 완전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안전자산인 금값은 약세다.

금 현물 가격은 한국시간 오전 9시 35분 기준 전장 대비 0.55% 내린 온스당 3,350달러다.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에 10만 달러선이 무너졌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마켓캡 기준 24시간 전보다 4.57% 오른 105,196달러다.

주요 6개국 통화(유로화·엔화 등)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72 내린 98.244 정도이고, 시장금리의 벤치마크인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2.8bp(1bp=0.01%포인트) 내린 4.348%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7.7원 내린 1,366.60원, 엔/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47엔 내린 145.68엔이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박보영 '상큼 발랄'
  • 박보영 '상큼 발랄'
  • 고윤정 '매력적인 미모'
  • 베이비돈크라이 이현 '인형 미모'
  •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 '눈부신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