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하지(夏至)를 3일 앞둔 18일 서울 낮 최고온도 31도로 무더운 한여름 날씨를 보였다. 낮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서울시는 청계폭포에서 광통교에 이르는 상류 구간을 개방하는 '청계천 물 첨벙첨벙' 행사를 진행,
20일 한강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 6곳이 이달 20일 동시 개장하는 등 한여름의 무더위를 피할 다양한 물놀이 행사를 연다. 8월 31일까지 73일 간 열리는 뚝섬·여의도·잠원한강공원 수영장과 잠실·양화·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 지난해보다 13일 연장해 운영한다. 서울시 한강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한강을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31만 1370명이 방문했는데, 이는 전년(21만 5325명) 대비 45% 증가한 수준이다.
최상수 기자 kilro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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