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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브랜드 글로벌 확대”…CJ대한통운과 틱톡 손잡았다

입력 : 2025-06-18 13:58:13 수정 : 2025-06-18 13: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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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일본 틱톡샵 진출 세미나' 개최
배송 정시성, 통합관리 시스템으로 차별화

CJ대한통운이 콘텐츠 기반 커머스 시대에 발맞춰 쇼핑 플랫폼 입점부터 마케팅, 물류까지 아우르는 종합 설루션으로 K-브랜드의 글로벌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18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틱톡 등과 손잡고 K브랜드의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선다. 17일 진행된 K브랜드 동남아 일본 틱톡샵 진출 로드맵 세미나의 모습.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과 함께 'K-브랜드 동남아·일본 틱톡샵 진출 로드맵 세미나'를 열고 'CBE 원스톱 패키지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세미나에는 쇼핑 플랫폼 틱톡샵(TikTok Shop)과 숏폼 광고마케팅 전문 기업 윗유(witU), 금융 설루션 기업 페이오니아(Payoneer) 등이 참여했으며,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150여 명의 국내 브랜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셀러 CBE 원스톱 패키지 서비스'는 플랫폼 입점부터 콘텐츠 기획, 마케팅, 결제, 물류 등 해외 이커머스 진출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하나로 묶은 통합형 서비스다.

 

CJ대한통운은 ▲배송 정시성 ▲통합 관리 시스템 ▲틱톡샵 특화 물류 등을 차별화된 강점으로 내세웠다.

 

CJ대한통운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6개국에서 운영 중인 60여 개 거점을 활용해 동남아 전역의 물류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현지 소비자는 상품을 1~2일 내에 받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한 물류시스템을 통해 여러 국가의 주문 정보와 물류센터 재고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판매자에게 실시간 물류 운영 현황을 제공한다. 이런 시스템은 복잡한 해외 이커머스 진출 과정을 한층 간소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틱톡샵에 특화된 이벤트·프로모션 대응, 맞춤형 물류 운영 프로세스, 마케팅 유통가공 등으로 브랜드별 수요에 최적화된 이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 숏폼 영상 플랫폼을 중심으로 콘텐츠 기반 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해외 이커머스 운영 경험이 부족하고, 판로 개척이 절실한 중소 셀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 본부장은 "촘촘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셀러의 해외 이커머스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동반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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