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대세 밴드 '데이식스(DAY6)'가 처음 스크린에 등장한다.
18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CGV에 따르면, 데이식스 뮤직 로드무비 '식스데이즈(6DAYS)'가 오는 8월 국내 단독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걸린다.
이번 영화는 MBC와 데종 필름(DEJONG FILM)이 공동 제작하고 CGV 아이스콘(ICECON)과 CJ 포디플렉스(4DPLEX)가 공동 투자 및 배급한다.
공연 실황이나 여행기를 넘어 시나리오를 따라 전개되는 서사형 로드무비다.
영화는 지난 여름 월드투어를 성료한 데이식스가 미국 로즈앤젤레스(LA)로 떠나 6일 간 청춘의 시간을 보내는 여정을 따라간다.
JYP는 "멤버들은 낯선 풍경 속에서 뜻밖의 인연과 예기치 못한 사건들을 마주하며, 데뷔 10주년을 맞은 시점의 서로를 솔직하게 마주한다"면서 "이국적인 배경 위로 데이식스의 플레이리스트와 버스킹 공연 장면, 멤버들이 전하는 진솔한 이야기까지 어우러진다"고 소개했다.
특히 극장 음향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통해 밴드 사운드를 깊고 선명하게 전달한다. 이번 작품을 위해 새롭게 편곡된 어쿠스틱 버전의 곡들 또한 선보인다.
무엇보다 이번 개봉은 2D 상영뿐만 아니라 SCREENX, 4DX, ULTRA 4DX 특별관 상영도 한다.
2015년 데뷔한 데이식스는 '믿고 듣는 데이식스'(믿듣데) 저력을 발휘하며 발매하는 노래마다 히트곡 반열에 올리고 있다. 최근엔 전 세계 23개 지역 45회 규모의 월드투어 '포에버 영'을 성료했다. 지난달 9~11일, 16~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 단독 입성해 해당 투어의 피날레를 성대하게 장식했다. 특히 이 공연장 역대 회당 최다 수용 인원인 약 1만6000명을 경신했다. 6회 공연에 총 9만6000여 명을 불러 모으며, 해당 공연장 단일 투어 역대 최다 관객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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