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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한-영 FTA 개선'에 공감대

입력 : 2025-06-18 06:48:53 수정 : 2025-06-18 06: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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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문제를 언급하며 "좀 더 진전이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7일 오후 1시께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스타머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스타머 총리는 먼저 이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이미 강력한 파트너 관계를 더욱 강화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자유무역협정(FTA)을 현대화하는 문제도 관련이 있다"며 "국방과 방위 관련해서도 우크라이나와 협력해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우리 FTA를 개정하는 문제도 사실 좀 더 진전이 있어야 될 것 같다"며 "영국과 한국 간의 기존 협력관계를 더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한 후 한-EU FTA 수준의 한-영 FTA를 2019년 체결한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3월 한-영 FTA 개선을 위한 4차 공식협상에 나서는 등 양국 간 개정 논의가 현재 진행 중인 상황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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