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엔라이튼-인텔렉투스, Edge AI 기반 태양광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 공동 개발

입력 : 2025-06-18 08:00:00 수정 : 2025-06-17 15:40:05

인쇄 메일 url 공유 - +

AI 영상 분석 기반 설비 진단으로 발전소 이상 징후 조기 감지
엔라이튼 발전왕 플랫폼 연계를 통한 기술 확산 기대
좌측부터 엔라이튼 이영호 대표, 인텔렉투스 김승욱 대표(사진=엔라이튼 제공)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대표 이영호)은 실시간 데이터 미들웨어 전문 기업 인텔렉투스(대표 김승욱)와 ‘Edge AI 기반 태양광 모니터링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영상 분석 기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 역량을 융합한 스마트 운영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엔라이튼은 자체 개발한 태양광 발전소 모니터링 장치(RTU)에 인텔렉투스의 실시간 AI 영상 분석 기술 및 데이터 처리 미들웨어 시스템(int2ConneX)이 적용된 Edge AI 장치를 접목해 현장 중심의 Edge-AI 모니터링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이 시스템은 클라우드 전송 없이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영상 및 설비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발전소의 전반적인 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 구조다. 예를 들어 태양광 패널에 이물질이나 균열 등 이상이 발생하면, AI가 즉시 해당 영상을 분석해 운영자에게 알림을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력으로 엔라이튼 ‘발전왕’ 모니터링 시스템에는 기존의 실시간 계측 및 제어 기능에 AI 영상 분석 기술이 추가된다. 이를 통해 이상 감지의 정확도는 물론, 설비 운영의 효율성과 사용자 경험까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CCTV 설치가 의무화된 원격감시제어시스템(RCMS) 적용 대상 발전소에 본 기술이 도입될 경우, 설비 이상 탐지뿐 아니라 자산 보호 기능까지 강화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엔라이튼 이영호 대표는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흐름 속에서, 이번 협약은 AI 기반 기술을 활용한 설비 관리 고도화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기술 중심의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통합 에너지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공동 개발 기술의 실증 및 상용화는 물론 신규 서비스 기획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빛나는 여신'
  • 한지민 '빛나는 여신'
  • 채수빈 '여신 미모'
  • 아일릿 원희 '여신 미모'
  • 아일릿 민주 '매력적인 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