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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향 교수, ‘아동청소년정신건강캠페인 대국민 공개강좌’ 초청 강연

입력 : 2025-06-17 13:47:47 수정 : 2025-06-17 13: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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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양대병원 제공

 

한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인향 교수가 오는 19일 성동구 보건소 4층 교육실에서 열리는 ‘2025 아동청소년정신건강캠페인 대국민 공개강좌’에서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주최하고,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 한양대학교병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의 뇌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를 주제로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주제로 강연한다.

 

김인향 교수는 ‘제1강: 디지털 세상에 들어선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의 심리 발달 특성과 위험 요인, 보호 방안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특히 학령기 전후 아동의 두뇌 발달과 디지털 기기의 영향에 대한 실제 사례 중심의 설명으로, 보호자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김인향 교수는 한양대학교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장으로서, 아동 및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진단과 치료, 교육을 전문적으로 수행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연과 관련해 김 교수는 “이번 공개강좌는 디지털 시대의 빠른 변화 속에서 아이들의 건강한 두뇌 발달과 정신적 안정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한 가이드가 될 것”이라며, “학부모를 비롯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예쁜꿈의원(구.아이앤마음클리닉) 이동준 원장이 ‘제2강:흔들리는 아이들’을 주제로 강좌한다. 미디어 과다 사용과 관련된 주의력 저하, 언어-사회성 발달 지연, 충동 조절의 어려움에 대해 가정, 학교, 지역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양육 전략과 예방적 개입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디지털 환경에 적응해가는 아이들을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지식과 실천 가능한 치료적 지침을 보호자와 지역사회에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 강좌는 성동구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한양대학교병원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17일(월) 18시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40명이며,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02-2298-1080)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우 기자 realsto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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