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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둘째 딸, 걸그룹 준비하고 있어…곧 나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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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17 14:33:21 수정 : 2025-06-17 14: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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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상민이 둘째 딸 소윤의 데뷔를 알렸다.

 

16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가수 정훈희가 절친 인순이, 박상민, 박구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상민은 "원래 가족들이랑 촛불 불기로 했는데 여기에 왔다"며 생일임에도 방송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훈희의 남편 김태화가 박상민의 두 딸에 대해 묻자 "22살, 20살"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훈희가 "딸이 걸그룹"이라고 하자 박상민은 "막내가 가수 준비 중이다. 곧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상민은 두 딸과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1998년 애니메이션 '슬램덩크' 주제곡을 불렀는데 2년 뒤 영화로 개봉해 500만명 넘게 봤다"고 말했다.

 

박구윤이 "애들 난리 나지 않았냐"고 묻자 박상민은 "저희 딸 둘이 아빠가 나름 괜찮은 가수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자 인순이는 "원래 가족들이 그렇다. 예수님도 자기 동네서 인정 못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상민이 "어느 날 딸들이 '아빠 대단하던데'라고 하더라"며 "자기 친구들이 그 영화를 9번, 10번을 봤는데 내가 한 노래를 들으니 '너네 아빠 대단한 가수야'라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상민은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 5에 두 딸과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두 딸은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예선에 합격하기도.

 

박상민은 지난해 앨범 발매 인터뷰에서 "유전자라는 것을 무시하지 못 한다"라며 "큰 딸은 음악을 그만두고 제빵 공부 중이다. 둘째 딸은 계속 꿈을 키우고 있다. 무엇을 하든 강제적으로 시키지 않는다. 두 딸이 좋다면 찬성하고, 알아서 하도록 믿고 맡기는 편"이라고 밝힌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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