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힙합듀오 '리쌍' 출신 길이 아들의 피아노 영재 면모를 자랑했다.
길은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국제 영재 콩쿠르에 참가한 아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길 아들은 국제 영재 콩쿠르에서 입상한 모습이다. 길은 "기특하네 2등"이라며 자랑스러워했다.
길 아들은 지난 2020년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콩쿠르 수상을 통해 폭풍 성장한 모습과 함께 피아노 영재로서의 재능을 뽐냈다.
길은 10세 연하 비연예인과 2017년 결혼했으며, 이듬해 아들을 얻었다.
한편 길은 2002년 래퍼 개리와 결성한 리쌍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광대' '발레리노' '내가 웃는게 아니야'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10년대 초반 MBC TV 예능물 '무한도전'에 출연해 전성기를 누렸지만 2014년 음주운전으로 방송에서 하차한 뒤 자숙했다.
2016년 엠넷 '쇼미더머니5'에 심사위원으로 출연, 방송 활동을 재개했으나 2017년 다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이미 2004년에도 음주운전에 적발된 이력이 있어 삼진아웃제도에 걸렸다. 법원은 길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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