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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 믿고 들어가도 될까요?”… 직방 ‘안심임대인’ 인증 도입

입력 : 2025-06-16 09:15:46 수정 : 2025-06-16 09: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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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프롭테크 기업 직방(대표 안성우)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임차인의 안전한 임대차 거래를 돕는 ‘안심임대인’ 매물 인증 서비스를 16일부터 시행한다.

 

‘안심임대인’은 HUG가 임대인의 전세보증 가입 여부와 보증사고 이력 등을 기준으로 신뢰할 수 있는 임대인을 선별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임차인은 보다 안전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수 있고, 임대인 역시 매물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앞으로 직방에 안심임대인이 보유한 매물이 등록되면, 매물 목록과 상세 페이지 상단에 ‘안심임대인 인증 마크’가 표시된다. 직방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임차인이 전세사기 등 거래 불안을 줄이고,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매물을 고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방은 허위매물 근절을 위한 공공 협력도 강화 중이다. 지난 1월부터 한국부동산원과 협력해 오피스텔 매물에 대한 ‘허위매물 모니터링’을 시행했고, 이달 1일부터는 아파트 매물까지 모니터링 범위를 넓혔다.

 

해당 모니터링은 한국부동산원이 보유한 실거래 정보와 직방·호갱노노에 등록된 광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해 운영된다. 거래가 완료된 매물이 계속 노출되는 것을 막고, 허위 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HUG와의 협업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정보 불균형 해소와 거래 안정성 제고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부동산 거래 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협력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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