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금융, 임직원 대상 ‘그룹 데이터 혁신 세미나’
KB금융이 지난 11일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에서 지주 및 주요 계열사의 데이터·인공지능 분야 임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그룹 데이터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금융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발 전략, 데이터 공동분석·모델링을 통한 그룹 내 시너지 창출 사례 등을 논의했다. 세미나를 찾은 양종희(사진) KB금융 회장은 “데이터는 수집 그 자체보다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가 명확할 때 진정한 가치를 갖는다”며 “비즈니스 현장과 고객의 목소리를 중심에 두고 끊임없이 대화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보생명, 업계 최초 11년 연속 무디스 A1 획득
교보생명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A1(안정적)’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2015년 국내 생명보험사 중 처음으로 A1 등급을 받은 이후 이를 11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리스크 관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R)’에 따른 것이다.
‘교복 공동구매 담합’ 구미시 6개 대리점 제재
학교가 주관하는 교복 공동구매 입찰에서 짬짜미를 벌인 경북 구미시 교복 대리점들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미시 소재 스쿨룩스·아이비클럽·엘리트학생복·스마트학생복·쎈텐학생복·세인트학생복 등 6개 대리점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9000만원을 부과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2019년 7월∼2023년 12월 구미시·김천시·칠곡군 48개 중·고교가 230여회 주관한 교복 공동구매 입찰에서 담합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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