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T다이내믹스가 지속적인 연구개발 역량 고도화 전략 아래 K-방산 무장‧기동‧전자제어분야 핵심기술의 산실로서 연구원들의 혁신적 도전을 장려하고 있다.
SNT다이내믹스는 제주도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20여편의 연구개발논문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는 국군의 과학화와 군사과학기술 발전 등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방과학기술 학술대회다.
올해 종합학술대회는 국방과학연구소와 공동 주최하며 산‧학‧연‧군 등에서 2000여명이 참여해 총 12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최근 5년간 이 회사 기술연구소 연구원들이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연구개발논문은 모두 80여편에 달한다.
매년 무장‧기동‧전자제어 관련분야 핵심기술 연구개발 프로젝트가 급증하면서 이에 비례해 연구개발 논문 제출 건도 확대‧재생산되면서 국방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 역량의 질적 고도화가 선순환 단계에 돌입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특히 기술연구소 김진봉 엔지니어가 발표한 ‘박격포 사격 충격력을 모사하는 낙하시험장치의 설계’ 주제 논문이 학술대회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논문은 소형전술차량(LTV)에 탑재된 120㎜ 자주박격포체계가 포탄을 발사할 때의 충격량을 모사한 낙하시험장치를 통해 박격포 및 탑재차량의 건전성을 검증하는 연구로 개발기간 및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기술연구소장 김종도 전무이사는 “학술대회 참가는 젊은 엔지니어들의 기술적 상상력을 높여 연구개발 역량을 발전시키고 차세대 개발 트렌드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가를 통해 연구원들이 한계에 도전하고 혁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