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상하농원이 여름 시즌을 맞아 ‘라벤더 정원’과 ‘야외수영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상하농원의 수영장과 정원은 여름철 서해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 위치한 상하농원은 매일유업이 2011년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이다.

6월 한 달간 운영되는 ‘라벤더 정원’은 상하수목원 치유의 숲 일대 약 2000평 규모에 잉글리시 라벤더 1만2000주를 조성한 공간이다. 라벤더 향이 가득한 산책로와 포토존은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 감성을 전달한다.
농원 내 ‘파머스카페’에서는 시즌 한정 라벤더 아이스크림도 판매된다. 오는 28일 오후 4시에는 정원 내에서 클래식 음악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라벤더 음악회’가 열린다.
‘야외수영장’은 이달 20일부터 8월31일까지 운영된다. 유아용 달팽이풀과 국제 규격(50m×24m)의 대형 수영장을 갖췄다. 초록빛 자연과 어우러진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달 6~8일, 14~15일 방문 고객에게는 수영장 입장료 50% 할인과 테마파크 무료입장 혜택을 준다.

수영장에서는 ‘비어 페스티벌’도 준비돼 있다. 상하농원 햄공방의 수제 소시지와 삿포로 생맥주를 맘껏 즐길 수 있다. 농원 식당에서는 저녁 식사 1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지역 농산물로 구성된 바비큐, 샐러드, 간장게장 등 한식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상하농원의 여름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자연 속에서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자연 속에서 힐링과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농촌형 여름휴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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