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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해킹으로 이틀째 홈피 ‘먹통’…"데이터 정상 보유"

입력 : 2025-06-11 06:00:00 수정 : 2025-06-11 01: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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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공격에 접속 장애
“복구 총력… 개인정보는 안전”

인터넷 대형 서점 예스24가 랜섬웨어에 해킹돼 이틀째 ‘먹통’ 상태다. 해킹으로 인해 전날 새벽부터 도서 검색 및 주문, 티켓 예매, 이북(eBook), 전자도서관 등 예스24의 모든 서비스가 중단됐다.

사진=예스24 홈페이지 캡처

1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예스24는 전날 오후 해킹 피해를 신고했다. 예스24는 이날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서도 9일 오전 4시쯤 랜섬웨어로 인해 접속 불능 상태가 됐다며 해킹당한 사실을 인정했다. 또 사고 발생 직후 보안 강화 조치를 하고 KISA 등 관계 당국에 신고했으며 사고 원인 분석 및 피해 여부 파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스24는 “접속 오류로 인해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이번 접속 오류는 랜섬웨어로 인한 장애로 9일 오전 4시쯤 발생했으며, 예스24는 사고 발생 직후 보안 강화 조치 및 KISA 등 관계 당국 신고와 함께 사고 원인 분석 및 피해 여부 파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스24는 “조사 결과, 회원 개인정보는 일체의 유출 및 유실이 없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주문 정보를 포함한 모든 데이터 역시 정상 보유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예스24는 “현재 빠른 서비스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어 이른 시일 내 서비스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입장이지만 ‘먹통’ 사태가 언제 복구되는지 정확한 시점은 특정하지 않았다.


박성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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