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작 ‘자칼의 날’로 유명한 현대 첩보소설의 대부 프레더릭 포사이스가 별세했다. 향년 86세.
10일 외신에 따르면 포사이스는 9일(현지시간) 자택에서 숨을 거두었다. 포사이스는 존 르 카레와 함께 첩보소설의 대가로 손꼽히는 영국 작가다. “나는 상상하지 않는다. 조사하고 재현할 뿐이다”라는 원칙을 지키며 실제 사건과 허구를 경계 없이 엮어낸 생생한 필력으로 톰 클랜시, 댄 브라운 등 후대 베스트셀러 작가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1938년 영국 켄트주에서 태어난 포사이스는 프랑스 대통령 샤를 드골 암살 시도 사건을 재현한 첫 소설 ‘자칼의 날’로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1974년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 범인인 문세광이 ‘자칼의 날’을 애독했다는 일화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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