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내일도 30도 넘는 초여름 날씨…주 후반 비 예보[내일날씨]

입력 : 2025-06-10 19:15:20 수정 : 2025-06-10 19:15:20

인쇄 메일 url 공유 - +

수요일인 11일 대구의 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는 등 내륙을 중심으로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10일 낮 최고기온이 33.6도까지 대구의 서구 평오근린공원 바닥분수에서 아이가 물놀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은 10일 “모레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며 “경기내륙과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내륙과 경상내륙은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다른 지역보다 덥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7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20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28도, 강릉 29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31도, 부산 27도, 제주 24도다.

 

전국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고 일사량이 많겠다. 자외선 지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으로 예상된다. 오존은 충북·전북·전남·영남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5~18도, 최고 23~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12일 늦은 새벽 제주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13일에는 제주에 더해 전남과 경남에도 비가 내릴 전망이다. 13일 오전에는 전북과 경북남부, 오후에는 충청과 경북북부에서도 비가 오기 시작하겠고 14일 새벽 수도권과 강원까지 확대된 뒤 14일 밤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종민 기자 jngm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배드빌런 윤서 '상큼 발랄'
  • 배드빌런 윤서 '상큼 발랄'
  • 배드빌런 켈리 '센터 미모'
  •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박주현 '깜찍한 손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