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톰 크루즈가 주연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이 봉준호 감독의 '미키17'을 제치고 올해 국내 공개된 외국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미션 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은 9일 1만7532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 301만7751명을 기록했다. '미키17' 누적 관객수는 301만3500명이다. 그러면서 '미션 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은 올해 국내 개봉 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1위는 '야당'(337만명)이다.
'미션 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은 2023년에 나온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과 짝을 이루는 작품이다. AI(인공지능) 엔티티가 자가발전을 거듭하며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존재로 커버리자 이선 헌트(톰 크루즈)와 동료들이 엔티티를 제거하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리즈 8번째 작품인 이 영화엔 크루즈와 함께 헤일리 앳웰, 빙 라메스, 사이먼 페그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했다.
시리즈 역순으로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2023)은 406만명, '미션 임파서블:폴아웃'(2018)은 658만명,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2015)은 612만명,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2011)은 750만명, '미션 임파서블3'(2006)은 512만명이 봤다.
이번 영화는 전 세계에서 누적 매출액 4억50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 작품 제작비는 약 4억 달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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