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이 디지털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생활 실천운동인 '비워(B-war) 캠페인'에 동참했다.
강원도의회는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지목으로 김 의장이 캠페인에 함께 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 화면 밝기 낮추기, 디지털 사진 정리 등 일상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디지털 탄소 배출을 줄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번 캠페인은 신경호 강원교육감이 첫 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이어 김 지사가 두 번째 주자로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김 지사 지목으로 김 의장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김 의장은 다음 주자로 박상수 삼척시장을 지목했다.
김 의장은 "디지털 공간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활동은 다양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에 모두가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도의회는 앞으로도 디지털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생활 실천에 도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공감대 확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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