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자신의 키와 몸무게, 외모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9일 송가인의 유튜브 채널에는 ‘인터넷 속 송가인의 각종 이야기, 해명합니다! | 가인로그여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송가인은 온라인 백과사전 ‘나무위키’ 내용을 직접 읽으며 자신의 프로필과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날 송가인은 “내가 지금 마흔인데 사람들이 다 마흔으로 안 본다”며 자신의 동안 외모를 언급했다. 키에 대해선 “사실 무명 때는 158cm로 했는데 사람들이 다 알고 그래서 솔직하게 153으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또 몸무게와 관련해 “47kg이 항상 평균 몸무게”라며 “‘미스트롯’ 할 때는 너무 힘들어서 살이 42kg까지 빠져서 예쁘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활동할 때 너무 바쁘고 늦게 밥 먹으니, 살이 찌면서 얼굴이 변한 건데, 사람들이 얼굴에 대해 엄청 뭐라고 하더라”며 외모 평가에 대한 속상한 심정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서 45kg”이라며 “지금이 리즈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송가인은 ‘미스트롯’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 가수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직도 잘 지내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바로 ‘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송가인은 “7월 12일에 KBS 아레나에서 하루 2회 원년 멤버들과 콘서트를 한다”며 ”안 보여드린 모습 보여드릴 거라 안 오시면 후회할 것”이라며 팬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송가인은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진(眞)을 차지하며 트로트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음악뿐 아니라 예능을 통해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소소한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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