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베트남중앙銀서 인가서류 접수증 받아
중소기업은행이 제출한 베트남법인 설립인가 신청서류에 대한 접수증을 베트남중앙은행(SBV)이 지난달 30일 발급했다고 금융위원회가 2일 밝혔다. 기은이 2017년 7월 인가를 처음 신청한 지 약 8년 만에 거둔 성과로 SBV는 지난달 7일에도 한국산업은행 하노이지점에 대한 접수증을 약 6년 만에 발급한 바 있다. SBV가 2021년 1월 태국은행 이후 외국은행 지점에 대한 신규 인가를 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기은·산은에 대한 2건의 접수증 발급은 정부의 전방위적 금융외교와 해당 은행의 적극적 노력의 결과로 거둔 이례적인 성과라는 평가다.
우리銀, 금융권 최초 AI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AI)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코드 자동완성, 오류 수정, 코드 설명과 문서 자동화, 코드 구조 재조정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사내외 개발자들은 이 플랫폼을 이용해 코딩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코딩을 우리은행 표준 코드에 쉽게 맞출 수 있어 업무 효율성뿐 아니라 정보기술(IT) 품질이나 보안 수준도 향상될 것으로 은행 측은 기대한다.
하나銀, 베트남 다문화가정 초청 ‘어린이날 행사’
하나은행은 지난 1일 베트남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한국-베트남 어린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하나은행과 주한 베트남교민회가 체결한 ‘베트남 교민 대상 금융교육 제공 및 교민회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시행된 첫 문화행사다. 하나은행은 이날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 총 180여명을 초청해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케이크 만들기 체험 △베트남 어린이날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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