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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자투리 천이 새 제품으로…코아스, 친환경 프로젝트 추진

입력 : 2025-05-30 15:25:48 수정 : 2025-05-30 15:25:48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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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가 가구 생산에 폐자재를 활용해 친환경 제품 생산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코아스가 만든 자투리 천을 재활용한 ‘다용도 파우치’ 시제품. 코아스 제공

코아스는 올해 초 모집한 사내 공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자투리 천을 재활용한 ‘다용도 파우치’ 시제품을 제작해 공식 친환경 제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의자 좌판 제작 과정에서 남는 원단을 활용하고 사선형 지퍼를 적용해 수납 편의성을 높이고 실용성도 갖췄다.

 

코아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내재화를 목표로 사내에 폐자재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기획했다. 공모전에는 목재와 천, 철재, 가죽 등 다양한 폐자재를 활용한 아이디어 제안이 있었다. 자투리 천을 활용한 손가방·컵홀더·파우치, 목재를 활용한 연필꽂이와 스트레칭 발판, 소형 책장, 가죽 소재를 이용한 손지갑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 아이디어가 두루 제시됐다.

 

코아스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전사적으로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사내 아이디어가 제품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ESG 실천의 현실성과 실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재활용 제품을 브랜드 굿즈로 활용해 고객에게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민경중 코아스 대표는 “폐자재 재활용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질적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코아스는 ESG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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