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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분열과 증오의 정치, 원죄는 이재명… 속죄가 먼저”

입력 : 2025-05-28 17:10:28 수정 : 2025-05-28 17: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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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위선…李 마음은 오직 권력”

국민의힘은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분열과 증오의 정치 원죄는 분명 이재명 본인에게 있다”고 말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대변인단 단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신동욱 중앙선대위 대변인단장은 이날 논평을 내고 “오늘 이 후보가 느닷없이 화합과 통합의 정치를 말했다”며 “독한 언어로 분열을 획책한 자는 누구였는가. 혐오를 정치의 연료 삼아 대립을 부추긴 자는 누구였는가”라고 되물었다.

 

신 단장은 “국론을 분열시키고, 법치를 능멸하며, 상대를 적폐로 몰아세운 정치. 그 ‘원죄’는 이 후보 본인에게 있지 않은가”라며 “이쯤되면 ‘화합’이라는 말은 진심이 아니라, 스스로 감당하지 못할 죄의 무게에 짓눌린 ‘자기 고백’”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간 입으로는 화합을 외쳤지만, 손으로는 적을 만들고, 발로는 국론을 분열시켰다”며 “말끝마다 내란, 계엄, 쿠데타를 외치며 대한민국을 혼란의 늪으로 밀어넣은 자가 오늘 또다시 ‘국민의 승리’를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참으로 위선적”이라며 “이재명의 말은 상대를 향한 혐오로 가득했고 이재명의 마음은 오직 권력에만 닿아있었다”고 했다.

 

신 단장은 “‘정치파괴의 원죄’는 바로 이재명 본인에게 있다. 국민 앞에 진심으로 속죄하는 것이 먼저”라고 덧붙였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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