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준원과 모델 겸 배우 강승현이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양측이 부인했다.
정준원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는 지난 27일 "강승현과 열애는 사실이 아니"라며 "'독전'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친한 무리 중 한 명일 뿐"이라고 밝혔다. 강승현 소속사 강엔터테인먼트도 "오랜 친구 사이"라며 일축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준원과 강승현이 교제 중이며 '럽스타그램'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같은 장소에서 촬영된 사진과 유사한 모자 착용 등이 근거로 제시됐다. 그러나 양측 모두 부인하며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정준원은 2015년 영화 '조류인간'으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VIP', 영화 '독전' '탈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산부인과 레지던트 4년차 구도원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강승현은 2007년 모델 활동을 시작으로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 '방법', 영화 '독전' 등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도 입지를 넓혔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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