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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무직 채용 청탁 의혹’…경찰, 대구 북구청 압수수색

입력 : 2025-05-28 11:04:27 수정 : 2025-05-28 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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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대구 북구청 환경 공무직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8일 오전부터 북구청 자원순환과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 환경 공무직 채용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대구 북구청 전경.

앞서 경찰은 환경 공무직 채용 비리 의혹에 연루된 해당 구청 간부와 업무 담당자 등 공무원 4명을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입건된 4명에 포함된 한 간부 공무원은 지난해 9∼11월 진행한 북구청 환경 공무직 채용 과정에서 특정인이 합격할 수 있도록 업무 담당자 등에 부당한 청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환경 공무직 공모에서 최종적으로 합격한 인원은 5명이며, 경찰은 이 가운데 2명이 채용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결과에 따라 환경 공무직 합격자들에 대한 신병 처리 방향도 결정 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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