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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버스킹 끝판왕 가린다”…마포구, 총상금 2500만원 ‘레드로드 버스커 대회’ 개최

입력 : 2025-05-28 09:22:00 수정 : 2025-05-28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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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레드로드 버스커 대회 현장. 마포구 제공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6월 21일 ‘2025 레드로드 버스커 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6월 1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

 

이번 대회는 거리문화 활성화와 공연 기회 확대, 주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를 목표로 기획됐다.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음악, 댄스, 마술 등 장르 불문, 퍼포먼스가 가능한 개인이나 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경연은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며, 참가자는 1차 영상 심사를 통과해야 예선 무대에 오를 수 있다. 본선 진출자는 추가 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6월 21일 레드로드 무대에서 생생한 라이브 공연을 펼치게 된다.

 

총상금은 2500만원. 대상 수상자에게는 무려 1000만원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본선 진출자에게는 마포구 주관 문화행사 초청, 레드로드 버스킹 공연 우선 등록 등 후속 혜택도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6월 1일부터 7일까지 마포구 공식 신청 링크(https://naver.me/xoQ1vRdN)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5분 이내의 공연 영상 링크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홍대 버스킹은 이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리예술 콘텐츠”라며 “레드로드 버스커 대회가 그 정점을 찍는 축제로 자리잡길 바란다. 열정과 끼 넘치는 거리 예술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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