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6월 21일 ‘2025 레드로드 버스커 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6월 1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
이번 대회는 거리문화 활성화와 공연 기회 확대, 주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를 목표로 기획됐다.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음악, 댄스, 마술 등 장르 불문, 퍼포먼스가 가능한 개인이나 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경연은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며, 참가자는 1차 영상 심사를 통과해야 예선 무대에 오를 수 있다. 본선 진출자는 추가 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6월 21일 레드로드 무대에서 생생한 라이브 공연을 펼치게 된다.
총상금은 2500만원. 대상 수상자에게는 무려 1000만원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본선 진출자에게는 마포구 주관 문화행사 초청, 레드로드 버스킹 공연 우선 등록 등 후속 혜택도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6월 1일부터 7일까지 마포구 공식 신청 링크(https://naver.me/xoQ1vRdN)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5분 이내의 공연 영상 링크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홍대 버스킹은 이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리예술 콘텐츠”라며 “레드로드 버스커 대회가 그 정점을 찍는 축제로 자리잡길 바란다. 열정과 끼 넘치는 거리 예술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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