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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대형건물 재활용 분리보관 점검

입력 : 2025-05-28 06:00:00 수정 : 2025-05-27 22: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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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318곳에 자체 점검표 등 발송
위반 발견 땐 현장서 즉시 시정

서울 강북구가 다음 달부터 연면적 1000㎡ 이상 대형 건물을 대상으로 ‘재활용 분리보관시설 점검’에 나선다.

27일 강북구에 따르면 올해 점검 대상은 관내 318개소로, 지난해 점검을 마친 284개소를 제외한 대형 건물이다. 구는 해당 건물에 안내문과 자체 점검표를 발송하고, 이 중 무작위로 선정한 20개소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과 관련 지침에 따라 대형 건물 내 재활용품 분리보관 실태와 건물 소유자·관리자·점유자의 의무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재활용품 전용 수거장소 및 용기 설치 여부, 종류별 분리·보관·운반의 적정성 및 일반폐기물과의 혼합 배출 여부 등이다. 법령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내리고, 필요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도 병행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일부 대형 건물에서 재활용품이 일반폐기물과 섞여 배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자원순환형 도시 구현에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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