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라미란이 다이어트 소식을 알리며 비법을 밝혔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생애 첫 호캉스!!!! 더 피곤해져서 돌아온 찐친들(feat.라미란 강제인터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라미란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숙과 호캉스를 즐겼다.
이날 김숙은 북한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리조트에 방문했다, 그는 “데뷔 30주년을 맞이해서 사장님이 호캉스를 해보라고 하셨다”며 “생전 처음으로 호캉스에 도전하는데, 캠핑하고 노숙하는 애라 호캉스가 왜 좋은지 모른다”고 갸우뚱거렸다.
이들은 다이닝 공간, 개인 사우나 시설, 개인 스파까지 만끽했다. 밤 10시에 수영장이 닫는다는 정보를 듣고 부랴부랴 수영을 즐기기도. 김숙은 “호캉스인데 너무 바쁘다”며 “원래 이런 거냐”고 토로했다. 이후 촬영을 마치고 온 배우 라미란까지 합류한 상황.

다음날, 체크아웃을 앞둔 김숙은 조식을 먹던 중 “라미란 씨 인터뷰가 있을 거다”라며 “영화 개봉이 있으니 공식적인 인터뷰를 요청하겠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에 라미란은 “그건 회사랑 상의를 해보겠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체크아웃 전까지) 본전을 뽑아야 한다”며 부대 시설인 노래방으로 향했다. 이어 신나게 열창하고 춤을 춘 뒤, 마이크를 들고 “안녕하세요 쑥기자입니다”라고 인터뷰를 시도하는 모습. 그는 영화 제작발표회 현장처럼 능숙하게 인터뷰를 진행했다.
실제로 라미란은 영화 ‘하이파이브’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해당 작품은 장기이식을 통해 우연히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이 능력을 노리는 반대 세력과 맞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물이다.
라미란은 “영화가 너무 기대되고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그런 영화가 될 것 같다”고 예고했다. 이에 김숙이 “안재홍 씨와 불화설이 있었다”며 가짜뉴스를 생산하자 “사이 괜찮고, 앞으로도 잘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다이어트로 최근 13kg 감량한 사실을 알려 주목을 받았다. 라미란은 “비법은 식단 관리 철저히 하고, 그냥 다 아는 거다”라며 “여러분도 다 아는 거, 그런데 안 하는 거 아니냐”고 일침을 가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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