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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 “전라 노출 신? 남편이 적극 추천…안 되면 한국 뜰 각오”

입력 : 2025-05-24 16:51:00 수정 : 2025-05-24 16: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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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서연이 남편의 추천으로 영화 ‘독전’에서 파격 연기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진서연이 남편의 추천으로 영화 ‘독전’에서 파격 연기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MBN ‘전현무계획2’ 방송화면 캡처

 

지난 2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에서는 진서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전현무, 곽튜브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진서연은 무명 시절에 대해 “먹고 사는 게 힘들어서 아르바이트를 쉬어본 적이 없다”고 회상했다.

 

주유소, 찹쌀떡 판매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해봤다는 진서연은 당시 쇼핑몰도 운영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전국 검색어 3위에 오를 정도로 잘됐지만, 결국 연기만 하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영화 ‘독전’을 만나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된 진서연은 “‘독전’ 오디션을 보러 갈 때 영화 속 캐릭터 보령처럼 젖은 머리, 링 귀걸이, 스모키 메이크업하고 갔다”며 “촬영 때도 머리는 내가 직접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마음이 ‘이거 하고 나 한국 뜰 거야. 이게 내 마지막이다’였다. 이제 연기는 끝이야. 최선을 다했다. 더 이상은 못한다는 마음이었다”고 토로했다.

 

진서연이 남편의 추천으로 영화 ‘독전’에서 파격 연기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MBN ‘전현무계획2’ 방송화면 캡처

 

진서연은 “너무 무명 시절이 길었다. 나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다시는 안 볼 사람들이니까 내 멋대로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영화 속 노출 장면에 대해 “원래 전라 노출이었다”며 “대본을 보고 처음엔 못 하겠다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남편에게 ‘너무 세지 않아?’라고 물었는데, 남편이 ‘무슨 소리냐. 진짜 멋있다. 해라’라고 추천해 줘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진서연이 남편의 추천으로 영화 ‘독전’에서 파격 연기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MBN ‘전현무계획2’ 방송화면 캡처

 

이를 듣던 전현무는 놀라워하며 “남편이 인공지능이냐”고 장난스레 물었고, 곽튜브도 “외국인이냐”고 거들었다. 진서연 역시 “한국 사람인데 태도가 외국인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서연은 이날 남편과 첫 만남에 대해선 “이태원 클럽에서 춤추다가 만났다. 저보다 7살이 많다. 둘 다 술을 많이 못 해서 서서 춤을 즐기다가 만났다”라며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알렸다.

 

한편, 진서연은 2007년 CF를 통해 데뷔해 드라마 ‘뉴하트’, ‘전설의 고향’, ‘볼수록 애교만점’, ‘황금의 제국’, ‘열애’ 등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2014년 9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결혼 4년 만인 2018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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