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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여름휴가 맞춤 할인전 돌입…패키지 여행부터 워터파크·패션까지 총출동

입력 : 2025-05-25 05:30:00 수정 : 2025-05-24 04: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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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지면서 이커머스 업계가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기획 할인전에 나섰다. 여행, 숙박, 패션 등 휴가 관련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혜택을 앞세운 프로모션이 연이어 진행되고 있다.

 

롯데쇼핑 제공

25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플랫폼 SSG닷컴은 이날까지 ‘유럽여행 특가전’을 열고, 유럽 주요 여행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올해 초 제휴 계약을 체결한 여행사 ‘참좋은여행’과 협업해 유럽 전문 패키지를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대한항공 직항편을 이용한 체코 프라하·오스트리아 비엔나·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동유럽 패키지’, 스페인·포르투갈 소도시 관광 상품, 영국·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등 서유럽 4개국을 10일간 둘러보는 ‘서유럽 패키지’ 등이 있다.

 

출발 일정은 6월 초부터 연말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특히 여름 휴가 성수기인 7월 말~8월 초와 최장 열흘간의 추석 연휴(10월 초) 시즌 상품도 포함됐다. 일부 상품은 카드 청구 할인과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혜택도 추가로 제공된다.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레저 전문기업 소노그룹과 협업해 ‘슈퍼트립 소노페스타’ 기획전을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한다. 워터파크 이용권과 객실 패키지를 단독 구성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워터파크 이용권은 전국 8개 소노 계열 시설(예: 오션월드, 설악 오션플레이, 쏠비치 삼척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구매 다음 날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주중·주말 구분 없이 사용 가능하며, 구명조끼 무료 대여, 야외 락커 제공 등 부대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정가 23만7000원 상당의 3인권은 8만9300원, 정가 31만6000원 상당의 4인권은 11만8750원에 판매된다. 객실 패키지는 조식 포함 3인 구성으로, 소노벨 단양은 최대 77% 할인이 적용돼 14만원대, 카드 추가 할인 시 13만3060원까지 낮아진다. 홍천 비발디파크는 75% 할인 시 18만원대, 중복 할인 적용 시 17만4140원까지 떨어진다.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여름휴가를 앞두고 이달 말까지 ‘얼리 서머(Early Summer)’ 기획전을 진행한다. 반소매 티셔츠, 반바지, 스윔웨어를 포함해 휴양지룩, 캠핑룩 등 총 3만6000여 종의 여름 아이템을 할인 판매한다.

 

또한 최대 17% 할인 가능한 ‘쇼핑백 쿠폰’을 포함한 8종의 쿠폰팩을 통해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에 여름철 필수 아이템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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