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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DSR 1단계 적용 후 아파트 시장 거래 양극화 심화”

입력 : 2025-05-22 20:07:00 수정 : 2025-05-22 23: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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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가 오는 7월 시행을 앞둔 가운데 1단계 적용 직후 아파트 시장 거래 양극화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가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거래 통계(호수 기준)를 분석한 결과 스트레스 DSR 1단계 시행 직후 6개월간(2024년 2∼7월) 전국 아파트 월평균 거래량은 25만8995건으로 시행 전 6개월(2023년 8월∼2024년 1월) 대비 26.8% 증가했다.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뉴스1

서울 거래량이 1만7582건에서 3만1837건으로 81.1% 늘었다. 반면 지방은 12만4734건에서 13만7824건으로 증가율이 10.5%에 그쳤다.

한편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 전후 기준금리가 낮아졌지만, 강화된 대출심사 요건과 비상계엄 사태 등 정치적 불확실성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거래량은 감소했다. DSR 2단계 시행 후 6개월간(2024년 9월∼2025년 2월) 전국 거래량은 22만2739건으로 시행 전 6개월(2024년 3∼8월) 27만3578건 대비 18.6% 줄었다.


김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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