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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김문수 지지 선언 “대한민국 살릴 사람”

입력 : 2025-05-22 09:38:09 수정 : 2025-05-22 10: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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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민주당·바른미래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손 전 대표는 22일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김 후보의 정치개혁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 앞서 "지금 대한민국을 살릴 사람은 김문수 뿐"이라며 이 후보의 손을 맞잡았다.

 

손 전 대표는 "김문수 대통령을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에서 이 자리에 나왔다"며 "나락으로 떨어져가는 대한민국을 살려야한다는 절박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선판이 진행되고 있는데 세상에선 이재명이 대통령 다 된 것처럼 이야기한다. 10만원 호텔 경제론, 커피값 원가 120원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할수 있을까"라며 "(이재명이) 경기도지사 4년하는 동안 평택 미군기지를 한번도 안갔다. 이런 사람이 미국과 협상하고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킬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솔직히 김문수 이전에 한덕수를 지지했다. 통상위기, 안보위기를 누가 관리할것인가를 봤다"며 "(임기) 3년만 하고 헌법개정하고 7공화국 준비하고 그만두겠다고 해서 반했다. 그래서 (한덕수를) 지지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전 대표는 "하지만 여러 과정이 말썽이 있었고, 단일화 과정에서 우리 김문수가 승리했다"며 "대단한 사람이다. (김문수의) 놀라운 집권 의지, 그걸 뚫어내는 추진력. 제가 김문수를 잘 알지만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일 후보 확정된 김문수가 전화해 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할때만 해도 (김문수가) 탐탁지 않은 감정이 남아있었다"며 "하지만 이제 대선이 12일밖에 남지 않았고, 어떻게 하든지 나라를 구해야 한다. 나라를 구하기 위해선 그래도 김문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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