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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K컬처 박람회’ 6월 독립기념관서 개최

입력 : 2025-05-21 06:00:00 수정 : 2025-05-20 23: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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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실감콘텐츠 접목 몰입도 향상
뷰티·게임관 체험 프로그램 도입
어린이 뮤지컬 등 세대별 공연도

대통령선거 다음 날인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한류의 역사와 흐름을 보여주는 ‘2025 천안 K-컬처박람회’가 열린다.

충남 천안시는 올해 ‘2025 천안 K-컬처박람회’에서 인공지능(AI), 실감 콘텐츠를 접목하며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글로벌 K-컬처, 세계 속에 꽃피우다’를 주제로 전시 콘텐츠를 5개에서 7개로 확대한다. 각 전시관에 AI, 실감미디어,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을 도입해 콘텐츠 몰입도를 높인다.

주제전시, 푸드·웹툰·뷰티 산업전시관, 한글존으로 구성됐던 기존 전시 콘텐츠에 영상 콘텐츠·게임 산업전시관을 새롭게 추가하고 한글존은 한글 산업전시관으로 확대한다.

뷰티관에서는 AI 기반의 퍼스널 뷰티 제품 추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영상콘텐츠관에는 AI 기반의 영화 제작 체험 프로그램인 ‘인터랙티브 AI 영화’도 선보인다. 게임관에서는 AI와 XR 기술을 기반으로 한 증강현실(AR) 리얼리티 게임존, 보드게임존, 인디게임 체험 부스, 3D 캐릭터 모델링 체험존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진행된다.

웹툰관에서는 글자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그림이 생성되는 웹툰 제작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한글관은 실감미디어 기술을 접목해 한글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주제전시는 K컬처의 성장을 이끌어온 ‘팬덤 문화’ 콘텐츠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푸드관에서는 ‘한식 소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식 체험과 요리법 제안을 받을 수 있다.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K-OST 콘서트’, 중장년층을 위한 ‘K-레트로 공연’·‘쎄시봉 콘서트’부터 어린이를 위한 ‘티니핑 뮤지컬’까지 폭넓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환경을 고려해 불꽃놀이는 드론라이트쇼로 대체했다.

시는 국내 AI 작곡 1세대 작사가 박노아씨, 2025 코리아한복 미인선발대전 진 수상자 이희빈씨, 네이버에서 ‘일진담당일진’을 연재 중인 웹툰 작가 그림조(Grimzo)를 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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