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을 위해 포항 시민께 드리는 호소문입니다”
더불어민주당 포항북∙남울릉 지역 선거대책위원회는 20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21대 대선의 대장정을 시작한 지 1주일이 지났다"며 "지난 1주일 동안 더불어민주당은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호소하는 선거유세를 힘차게 펼쳤다"고 밝혔다.

이들은 "거리에서 만난 유권자들께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으셨다"며 "더불어민주당 포항북∙남울릉 지역 선대위는 시민들의 열망과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더 겸손한 자세로 선거운동에 임할 것을 다짐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제21대 대선은 윤석열 정권의 비상식적인 비상계엄을 맨손으로 막아낸 국민의 뜻으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거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북 지역 선대위원장과 박희정 남울릉 지역 선대위원장은 제21대 대선과 관련해 분명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들은 "제21대 대선은 내란 청산을 위한 선거가 돼야 한다. 지난 12.3 비상계엄으로 국민은 큰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다"며 "하지만 여전히 내란 세력들은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이번 선거는 다시 내란의 시간으로 돌아갈 것인가, 아니면 내란을 종식할 것인가의 기로에 서 있다. 포항 시민들께서는 내란 청산에 반드시 투표해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또 "제21대 대선은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선거가 돼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비상계엄과 대통령 파면으로 민생이 파탄 지경에 빠졌다"며 "포항 또한 예외가 아니다. 파탄 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다시 살리는 ‘이제는 진짜 대한민국’에 투표해 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제21대 대선에 ‘지금은 이재명’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 인수위 없이 임기가 시작되는 만큼 실력과 경험이 중요하다"며 "이재명은 준비된 대통령이다.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국회의원을 거치면서 다양한 행정의 경험을 쌓은 실력 있는 대통령 후보이다. 포항 시민들께서는 ‘지금은 이재명’에 투표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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