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위기청소년 거리 상담 ‘아웃리치’ 강화

입력 : 2025-05-16 06:00:00 수정 : 2025-05-15 22:54:40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마포구, 밀집 지역 찾아 발굴·지원

서울 마포구가 지역 내 위기청소년 지원과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에 나섰다.

마포구는 15일 ‘찾아가는 아웃리치(Outreach)’ 활동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웃리치는 도움이 필요하지만 스스로 지원 기관을 찾기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지원하는 활동이다.

구는 지난 3월 마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마포구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홍익지구대와 협력하여 청소년 밀집 지역인 레드로드에서 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했다. 전문 상담 기관인 마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주기적으로 레드로드발전소 광장 일대를 살피며 위기청소년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 센터는 현장에서 위기 징후가 감지된 청소년들에게 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자해 자살 예방 키트인 ‘마음 포옹 키트’를 배부하고 위기 상황에서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을 홍보해왔다.

박강수 구청장은 “아웃리치 사업으로 위기 청소년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마포구는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포토

정소민 '상큼 발랄'
  • 정소민 '상큼 발랄'
  • 아이유 '눈부신 미모'
  • 수지 '매력적인 눈빛'
  • 아일릿 원희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