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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결실’

입력 : 2025-05-16 06:00:00 수정 : 2025-05-15 2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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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간 테마형 등 7곳 문 열어
농업 교육·노숙인 자활 활용

도심 공실을 활용한 대전 스마트팜 조성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2023년부터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생산 재배시설과 부대시설 구축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년간 기술연구형과 테마형 등 4개 유형에 7개소가 문을 열었다.

기술연구형 스마트팜은 올해 국비 117억원을 확보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기술연구형 스마트팜에 선정된 업체는 고효율 광원·지능형 광조절 시스템 기반 모듈형 수직농장 모델 개발과 북미 북동부권 환경 적응형 특·약용 작물 수직농장 모델 개발이다.

자연광과 인공광을 병행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수직농장 표준모델을 개발하는 과제로 대전시 농업기술센터와 유성생명과학고 등과 협업한다.

테마형 스마트팜도 교육 프로그램이 조기 마감되는 등 스마트농업이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테마형 대전팜은 스마트농업 교육 프로그램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며 지난달 기준으로 7월 초까지 예약이 조기 마감됐다.

시 관계자는 “도심 공실 활용뿐 아니라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팜 작물 재배 및 관리 등 노숙인 자활사업으로도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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