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관실버복지센터에서 본격 운영을 시작한 노인 맞춤형 헬스장을 찾은 구내 어르신들이 기구를 이용해 운동을 하고 있다.
성북구 석관실버복지센터가 기존 석관동 자치회관에서 운영되던 헬스장을 재단장하여, 노인 맞춤형 운동 환경을 제공하는 실버맞춤형 헬스장으로 새롭게 운영을 시작해 어르신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석관동 주민자치회와 현장 구청장실 주민 제안을 반영하여 진행되었으며, 석관실버복지센터 3층에 위치한 자치회관 별관의 헬스장이 2025년 1월부터 석관실버복지센터로 이관되었다.
서울시 최초로 조성된 소규모 노인 복지관 내 헬스장인 석관실버복지센터 헬스장은 오픈과 동시에 100명 이상의 어르신이 등록해 이용 중이다. 지난 9일에는 ‘석관실버복지센터 헬스장 이음식’ 행사를 열었으며, 헬스 트레이너, 필라테스 강사, 헬스기구 업체 대표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 위촉되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르신 여가 시설인 실버복지센터 내에 어르신 전용 헬스장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어르신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 확대 및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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